[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꽃샘바람에도 오후만 되면 졸음이 몰려오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음료가 활력을 주는 영양소를 포함해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는 ‘에너제틱(Energetic) 음료’를 선보여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하이트진로음료는 14일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 B1이 풍부한 보리를 원료로 한 차음료인 ‘블랙보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블랙보리는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 음료로 이뇨 작용이 없는 보리차 특성상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뛰어나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블랙보리는 볶은 검정보리를 단일 추출하는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강조하여 커피 대용으로 마시기에도 적합하다. 보리차는 체내의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춘곤증뿐 아니라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는 피로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무기력한 봄날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 하이트진로음료는 깔라만시 착즙액을 사용해 토닉워터에 풍미를 더한 ‘진로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를 선보이고 있다. 레몬의 30배가량의 비타민C와 식이섬유, 비타민P(헤스페리딘)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깔라만시는 체지방 감소와 지방간 개선, 해독 작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칵테일 믹서 제품인 토닉워터 깔라만시는 숙취가 적어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깔라만시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제품 그 자체로 맛이 상큼해 일반 음료처럼 즐겨 마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