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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베트남 IBST와 상호협력 MOU 체결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3.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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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연구소(IBST)에서 IBST와 건축·토목·환경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BST는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기관으로서, 약 600명의 연구인력이 연구개발, 표준정립, 인증, 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IBST는 롯데센터하노이 건설의 인연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현지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초유지 콘크리트의 성능 인증 및 자문 등을 통해 기술협력을 지속해 왔다.

롯데건설이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연구소(IBST)에서 IBST와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IBST는 그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건설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건설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베트남 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롯데건설과 IBST가 공동 개최한 첫 기술세미나에서는 롯데건설, IBST, 베트남 건설대학과 건축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의 극서 환경에 요구되는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 베트남 콘크리트의 산업부산물 활용 및 철근콘크리트 설계, 품질관리 및 인증업무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박순전 상무는 “해외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은 현지화에 달려 있으며 현지화의 기반은 기술에 있다”며 “이번 MOU 체결 및 상호 이해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이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밑거름이 돼 롯데건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해외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콘크리트학회(ACI)와 베트남 건설부(Ministry of Construction)가 후원하는 IBST 55주년 국제컨퍼런스에 초청받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센터하노이의 기초 및 초고층 펌프 압송 관련 기술에 대한 기조발표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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