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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 여행지, 미세먼지 방공호 ‘허브식물박물관’에 가다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3.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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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살랑이는 봄바람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쉽사리 야외활동을 할 수 없는 요즘, 미세먼지 피난처로 각광 받는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허브식물박물관을 소개한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허브식물박물관은 340여종의 허브와 천연 공기청정기라 불리우는 야자수를 비롯한 고무나무,안스리움,산호수,아이비 등 다양한 공기정화 식물이 가득한 곳이다.

이 공기정화 식물들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와 실내 습도 유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허브아일랜드가 '미리봄축제' 를 진행중이다. (사진제공-허브아일랜드)

지난 2010년 박물관(식물원)등록(제10-박-06호 1종)으로 검증된 허브식물박물관은 총 3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열난방 시스템으로 일년내내 화려한 허브와 식물들을 관람하며, 산림욕처럼 허브욕으로 향기 치료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살균·소독에 효과적인 티트리, 진정작용을 하는 라벤더, 이비인후과적 질환에 치료제로 쓰이는 유칼립투스 등 건강한 허브 향기를 몸 안 가득히 채우고 식물원 2관에 위치한 열대지방의 야자수 나무들이 뿜어내는 맑고 청청한 공기로 미세먼지에 힘들었던 몸과 마음에 휴식을 불어 넣어보자. 

한 가지 팁을 주자면 허브식물박물관의 허브들은 아침·점심·저녁 향기를 뿜어내는 시간대가 다르다고 하니 오랫동안 머무르며 허브 향기가 주는 효과를 체험해보시기 바란다. 

또한 집안에서 키우면 좋은 공기정화 식물 묘목도 구입할 수 있는데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실험된 수염 틸란시아아를 비롯한 뱅갈고무나무, 아이비와 같은 식물들이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해준다고 하니 반려식물로 함께 생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금 허브아일랜드 식물박물관에서는 ‘미리봄축제’가 진행되고 있으니 미세먼지 방공호에서 상쾌한 봄나들이를 함께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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