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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PB 안경 출시, 백화점PB 영토 확장한다", 국내 브랜드와 다른 안경 차별화는?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3.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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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과거 시력 교정 목적이었던 안경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롯데백화점이 이 트렌드에 맞춰 PB 안경을 꺼내들었다. 이번 안경 제품은 백화점뿐 아니라 면세점과 전국 50개 유명 안경 소매점에도 유통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7일 이번 안경은 선글라스 PB인 ‘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PB 뷰는 론칭 첫 해인 지난해 목표 100%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에는 그 영역을 안경으로까지 넓혀 토탈 아이웨어 브랜드로 운영될 전망이다.

PB 뷰의 안경 스타일 수는 총 15가지로 동양인의 얼굴 형태에 잘 맞는 형태로 개발됐다.

PB 안경을 출시해 백화점PB 영토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뷰의 안경 및 선글라스 전제품은 중국 생산 비중이 높은 다른하우스(국내)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두고 100% 국내 대구 지역 생산으로 국내 안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기성 브랜드의 80~90% 수준인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또 젊은 감성을 더하기 위해 PB최초로 현업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 중이다. 뷰는 2030세대에 인지도가 높은 ‘피브레노’, ‘비욘드클로젯’,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협업을 진행해 젊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본점, 잠실, 수원점의 3개 매장을 오픈한 PB 뷰는 올해 1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해 총 17개 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광복점, 울산점, 전주점, 광주점, 인천터미널점뿐 아니라 면세점에 입점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중국, 홍콩으로의 수출을 계획 중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엘리든 플레이는 50%, 유닛은 45%, 엘리든 맨은 20% 전년 대비 신장했고 롯데백화점 전체 PB가 16% 신장하고 롯데백화점은 PB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2005년 첫 PB인 수입 여성 의류 ‘엘리든’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로 해외명품, 여성패션의류, 남성패션의류뿐 아니라 니트 전문 PB인 UNIT(유닛), 청바지 전문 PB인 ETTOL(에토르)를 포함해 리빙 전문 PB인 TOPS MAISON(탑스 메종)까지 그 영역을 확장 중이다.

롯데백화점 PB운영팀의 김창엽 치프바이어는 “안경이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며 20~30대 세대에 인지도가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에 힘쓰고 합리적인 가격과 100% 국내 생산이라는 브랜드의 특장점을 통해 아이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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