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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1호 '거제시 아주하나어린이집' 개원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3.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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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자금을 들여 거제시에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아울러 해당 어린이집 운영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선정된 보육 취약 지역인 29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협약을 가진 바 있다. 이번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 밝힌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원하는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은 장애·비장애인 아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우 통합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부족한 장애 영유아 보육 시설의 이용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유아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편견·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하나금융그룹의 설명이다.

18일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 행사 종료 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두 번째부터), 변광용 거제시장,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한 참석 내·외빈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18일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함께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 완공 및 개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 김한표 거제시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거제시 아주동에 건립된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964㎡(290평) 규모로 총 13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공보육 시설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관리시스템 무상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본 시스템은 지자체 담당자와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회계·운영 관리 업무 부담을 덜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하나금융그룹의 아주하나어린이집 건립 지원은 조선 산업 경기 악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 있는 거제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는 큰 힘이 되었다”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이 거제시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거제시에 세워진 아주하나어린이집을 통하여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고,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통해 우리 미래인 어린 새싹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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