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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대표 딸 보모비용, 회삿돈으로 대납 혐의' 시몬스 압수수색
‘안정호 대표 딸 보모비용, 회삿돈으로 대납 혐의' 시몬스 압수수색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9.03.1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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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경찰이 자녀의 보모에게 지급할 급여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는 침대 업체 시몬스 안정호 대표의 배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9시부터 9시간가량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경기도 이천 시몬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경기도 이천 시몬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경기도 이천 시몬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본사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구 소재 영업본부도 포함됐다. 경찰은 두 곳을 압수수색해 3박스 분량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딸의 보모로 필리핀 국적 여성 두 명을 고용했는데, 그들에게 지급할 급여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이러한 혐의점을 포착해 내사를 들어갔고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모에게 회삿돈으로 월급을 지급한 기간을 2009년부터 2016년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지출 내역 등을 파악한 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사실 및 수사 사항은 현재 수사 중에 있으므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몬스는 침대업계 1위 업체인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1992년 시몬스의 한국 판매권을 인수했다. 안정호 대표는 안 회장의 차남으로 2002년 시몬스 한국법인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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