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나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익 덕은 '가전·생활용품 거래액 급등'…"최적가격에 구매하도록"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3.19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국내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이자 쇼핑 포털 다나와(대표 손윤환, 안징현)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각 카테고리의 가격비교 거래액(가격비교를 통해 구매된 제품의 금액)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는 지난해 사측의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1% 상승했고 그 중 가전, 생활용품(가구, 식품 등)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각각 27%, 5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대비해서는 각각 82%, 120%의 상승률을 보였다.

제품군별로는 지난해 대비 생활가전이 56%, 자동차 용품이 38%, 계절가전이 37% 치솟았고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화장품이 124%, 식품이 75%, 생활용품이 71% 상승했다.

지난해 가전·생활용품 거래액이 급상승한 다나와. [사진=다나와 제공]

비중별로는 가전제품 가격비교 거래액 비중이 2016년 36.9%에서 지난해 44.8%로 오르면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 또 종전 10% 초반대 비중을 보였던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거래액 비중은 지난해 20% 수준까지 상승했다. 주로 고가 제품 구입 시에 동반되는 가격비교 활동이 식품, 의류 등 일상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거래액이 크게 오른 이유와 관련해 다나와는 PC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전 카테고리로 확대, 고도화한 것이 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다나와는 몇 해 전부터 고른 비중을 갖추며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다나와는 지난달 자체집계기준 일평균 방문자수 62만명을 기록하고 역대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 가격비교 상품이 다변화되자 모바일웹 접속자수가 크게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뛰어올랐다.

다나와는 온라인 쇼핑 시장은 당일배송 등 편리함이 강조된 쇼핑몰과 가격비교 등 가성비가 강조된 쇼핑몰로 이원화되고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서 다나와가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가전부터 식품까지 소비자가 최적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