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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캄보디아 학생 대상 '두번째 컴퓨터교실' 실시…항공 직업 특강도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3.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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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캄보디아에서 해외 교육 기부 활동인 ‘아름다운 교실’ 19년도 첫 활동 시작을 알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방문해 컴퓨터 교실 조성하고 PC 등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또 현직 승무원, 정비사가 항공 직업 특강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4명은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희망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봉사활동을 19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희망학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2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한국인이 설립한 학교이다.

이틀간 캄보디아 현지 '캄보디아희망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봉사활동을 실시한 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들 봉사단은 학교 놀이터 도색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활동을 하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현직 승무원과 정비사가 항공직업 관련 특강도 가졌다. 캄보디아 청소년들도 항공 산업 직업에 관심이 많아 수업 시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비행기 만들기 등 일일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을 선물하는 등 정서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봉사단은 지난해 축봐중고등학교에 이어 캄보디아희망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생들을 위한 ‘컴퓨터 교실’ 조성 활동도 실시했다. 신규 컴퓨터실에는 노트북 2대, 컴퓨터 38대를 설치하고 컴퓨터용 책상, 의자, 대형 스크린 등 교육 기자재를 함께 기증해 IT 수업이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봉사단 일원으로 참가한 아시아나항공 배승찬 승무원은 “IT 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나라별 격차로 인해 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지 청소년을 위한 교육 기부 봉사활동을 지속하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일원으로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특별수업을 실시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뿐 아니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한 글로벌 교육 기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올해는 몽골 등 신규취항지 중심으로 아름다운 교실 대상 국가 확대를 검토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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