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남유선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진순 숭실대 경제학 명예교수 2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유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법률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이다.
이진순 후보자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통찰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농협금융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임추위의 설명이다.
임추위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농협금융지주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 분야와 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9년 4월 1일부터 개시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