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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불법촬영물 유포' 추가 입건…정준영은 기소의견 송치로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9.03.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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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성매매 알선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가 드러나 추가로 입건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승리에게 불법촬영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사진을 누가 촬영했는지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사진을 유포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를 직접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불법 촬영물 유포' 추가 입건된 승리와 유포 혐의 3건 추가 입건돼 기존 8건에서 총 11건이 입건된 정준영(왼쪽).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승리가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이 아닌 다른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 이미지를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또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했다는 지난주 수준보다는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FT아일랜드 멤버였던 최종훈에 대해서도 불법 촬영물 한 건을 추가로 유포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로 드러났다. 최종훈은 단톡방에 사진을 2차례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돼 수사를 받아왔는데, 이번에 1건이 추가로 발견돼 총 3차례 불법 촬영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승리와 최종훈에게 추가 적용된 불법 촬영물은 각각 사진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밖에도 불법 성관계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도 3차례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이 추가돼 모두 11차례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같은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을 2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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