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가수 손담비가 때 아닌 ‘굴욕’을 겪었다. 한 공식석상에서 속치마가 노출된 사진이 찍혔기 때문이다.
손담비는 지난 19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브랜드에서 나온, 여성의 다리가 프린트 된 독특한 미니 원피스를 의상으로 선택한 것까진 좋았으나 길이가 너무 짧은 탓에 안에 입은 베이지색의 속치마가 노출됐던 것.
그러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손담비가 입은 의상은 사실 미니 원피스가 아닌 ‘티셔츠’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당 브랜드의 사이트에는 손담비의 원피스가 분명히 ‘티셔츠’로 소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기장인 긴 티셔츠를 원피스로 활용하는 예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7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윤승아 역시 티셔츠를 미니원피스로 입었던 굴욕담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여자 스타들이 긴 티셔츠에 레깅스 등을 매치하여 즐겨 입곤 한다.
다만 키가 큰데다가 유독 긴 팔다리를 가진 손담비이다보니 티셔츠의 길이는 필요이상으로 짧아졌고, 결국 이 같은 ‘굴욕’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셈이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사진=리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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