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유산 등재 촉구 영상, 유튜브로 확산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3.29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과 일제의 잔악상을 기록한 2744개 사건 영상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촉구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이 릴레이 응원 영상은 현재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지구촌으로 전파되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와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위안부의 목소리' 자료를 등재하라는 내용의 2분30초 분량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위안부의 목소리' 자료를 등재하라는 내용의 2분30초 분량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위안부의 목소리' 영향 캡쳐]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위안부의 목소리' 자료를 등재하라는 내용의 2분30초 분량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위안부의 목소리' 영향 캡쳐]

영상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한 고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젊은 세대가 이 자료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와 일본군의 잔악상을 알리고 있다. 이어 위안부를 1930년대와 2차 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일본군 성노예로 징발된 아시아와 유럽 10여개국의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은 '위안부 자료를 세계인의 기록으로 남기고자, 우리는 촉구한다'는 문구로 시작되며 재미동포와 미국 정치인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유튜버는 "일본은 위안부 자료를 배제하기 위해 모든 힘을 써왔다. 공정성은 유네스코에 선의의 행동을 요구한다. 유네스코는 일본의 협박과 지연전술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며 거듭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촉구했다.

2016년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등 등 8개국 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제연대지명위원회는 그동안 유네스코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하지만 유네스코는 2017년 10월 기록물 등재를 보류했다. 이를 두고 미국이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을 한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분담금을 가지고 유네스코를 압박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네스코는 올해 등재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