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9일 다동 소재 본사에서 제 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시티은행은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로 추천된 △ 한상용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 안병찬 전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 이미현 연세대학교 교수를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정민주 전 BNK 금융지주 부사장을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1225억원(주당 385원 보통주 기준)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시티은행은 2018회계연도 한국씨티은행 총수익은 1조2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개별기준)은 3074억원(대손준비금 반영전), 3469억원(대손준비금 반영후)을 시현했다. 전년동기(2437억원) 대비 26.1%(395억원) 증가한 액수다.
이자수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한 9926억원으로, 비이자수익은 47.7% 증가한 2360억원으로 각각 집계했다. 이 같은 결과는 K-IFRS15도입에 따라 카드관련 지급수수료에 대한 회계처리 변경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진회 은행장은 이날 “지난해 한국씨티은행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특별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위한 고객중심문화, 디지털 가속화, 데이터 역량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