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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레오, 약속의 의미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4.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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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강형욱 레오의 8년 전 약속이 이루어질까? 강형욱 레오의 감동적인 만남이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레오의 은퇴식을 찾아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하는 강형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형욱 레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강형욱 레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이날 강형욱은 “옛날의 강형욱”이라면서 레오를 소개했다. 강형욱의 레오는 현재 부산경찰청 과학 수사대에서 8년째 과학 수사대 체취 증거 견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견종이다.

하지만 늠름해 보이는 레오와 달리 강형욱은 레오를 바라보며 눈물을 쏟았다. 심지어 강형욱은 레오의 은퇴식에서도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지금까지 파트너로 함께한 김도형 경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강형욱은 “레오는 나와 둘도 없는 친구였다”면서 과거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레오를 떠나보냈던 마음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강형욱은 고된 훈련으로 관절이 안 좋아져 자신을 앞에 두고도 다리를 절며 다가오지 못하는 레오 모습을 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에 강형욱은 레오를 향해 “집에 가자”고 했고, 레오는 강형욱의 마음을 아는 듯 금세 그에게 다가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강형욱은 레오와 8년 전에 했던 약속을 추억하면서 이승기와 양세형, 육성재 마저 울게 만들었다.

“레오를 보낼 때 약속한 게 있다.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다. 앞으로 좋은 보호자가 되겠다. 미안하다.”

하지만 레오는 강형욱과의 만남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8년 동안 자신과 함께한 김도형 경위와 헤어지기 힘들어해 안방극장에 먹먹한 울림을 선사했다.

사람 대 사람의 관계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보여준 강형욱 레오.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률 반등까지 성공한 ‘집사부일체’가 앞으로 또 어떤 감동적인 스토리로 대중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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