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다’ 쇼케이스에서는 주인공 아이다 역의 옥주현이 라다메스 역의 김우형과 키스신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서 옥주현은 올해 4월 공연되었던 <몬테 크리스토 백작>에서도 상대역인 신성록과 깊은 키스신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에 처음 공연되었던 ‘아이다’는 당시에도 옥주현이 주인공 아이다 역을 맡았었다. 바로 그 ‘아이다’가 옥주현의 첫 뮤지컬 데뷔 무대였으며, 그 이후 옥주현은 지금까지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첫 작품이었던 만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초연된 지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아이다>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지도한 것으로 유명한 박칼린 교수가 국내 협력 연출 및 음악슈퍼바이저를 맡았으며, 주인공으로는 옥주현이 다시 낙점되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화려한 스케일로 유명한 뮤지컬 <아이다>는 이집트를 배경으로 에티오피아의 공주와 이집트 장군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베르디의 오페라가 원작이다. 옥주현 외에도 김우형, 정선아, 문종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18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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