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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정의당과 교섭단체 복원 서두르겠다"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4.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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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4·3 보궐선거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돼 정의당이 6석을 다시 확보함에 따라 민주평화당 14석을 합쳐 국회교섭단체 요건인 20석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이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정의당과 교섭단체 복원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동영 대표는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4·3 보궐선거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날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 자리에서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당내에 다른 의견도 있지만 정치는 대의명분과 원칙, 일관성이 중요한 만큼 교섭단체 구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먼저 선거제 개혁을 주도해온 평화당이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빠진 상황에서 커튼 뒤의 민주당과 한국당이 주무르고 있다”며 “평화당이 다시 주도해 선거 개혁의 올바른 열매를 국민에게 전해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발언이 전달되지 못하는 등 현실적 억울함이 있다”며 “정치권을 바꿔야한다는 당의 목표에 맞춰 일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치러진 창원성산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에 대역전극를 펼치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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