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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의 최대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10년 후 한국의 최대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 최민기 기자
  • 승인 2019.04.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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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현재진행형인 ‘저출산·초고령화’ 문제가 10년 후에도 가장 주목해야 할 최대 이슈라고 전망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4일 산학연 전문가들의 인식조사를 통해 한국 사회 주요 이슈의 10년 후 변화 전망을 분석한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 보고서를 발표했다. KISTEP은 2015년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슈 28개를 새로 도출하고 향후 10년 후인 2029년의 중요 이슈 및 변화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500명 대상으로 조사했다.

저출산·초고령화 등 10년 후 중요한 10대 이슈. [사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공]

28개 이슈 중 중요성이 높은 10대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 △격차 심화로 인한 사회불안정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남북관계 변화 △고용불안 △기후변화 적응 실패 △제조혁명 △건강수명 증대 △자연재난 △산업구조의 양극화 등인데, 2015년과 견줘 경제 이슈가 늘어났다.

특히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는 저출산·초고령화였다. 이 현안은 2015년 미래이슈 보고서에서도 10년 후 중요 이슈에서 첫 번째로 거론됐던 내용이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결혼관 변화, 부양·양육 부담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15년 조사와 다른 점은 ‘주변국과의 지정학적 갈등’과 ‘남북관계 변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발생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이다. KISTEP가 2015년 발표한 2025년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는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문제, 미래세대 삶의 불안정성, 사이버범죄, 에너지 및 자원 고갈,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등이었다.

안상진 KISTEP 연구위원은 “대외환경 변화를 고려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