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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줌] '2019 서울모터쇼' 전시장 디자인으로 보는 브랜드별 개성

  • Editor. 주현희 기자
  • 입력 2019.04.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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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2019 서울모터쇼’가 열흘 전시를 마치고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린 서울모터쇼에는 관람객 63만명이 몰렸다. 2017년 방문객보다 10% 이상 늘었다. 

21개 완성차 브랜드와 18개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기관, 5개 통신/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24개 전기차 전문, 로봇, 드론, 스타트업 업체로 구성돼 총 227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 기아,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국내 6개 업체와 BMW, 시트로앵, DS, 혼다,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 벤츠, 미니, 닛산, 푸조, 포르쉐, 테슬라, 토요타가 참가해 39종의 신차를 선보였다.

사람마다 스타일과 풍기는 아우라가 다르듯 자동차 브랜드별, 시리즈별 신차의 디자인이 다르고 참가 업체들의 전시 부스 디자인이 다르다.

먼저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 카를 공개한 기아의 전시장. 남성 모델의 배치해 '젊은 오빠'의 느낌을 강조했다.

닛산은 레드를 전면에 세우며 강렬함을 선보였다. 자동차 디자인부터 모델까지 럭셔리함을 뽐낸 렉서스는 전시장의 윗공간도 활용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신차 공개한 ‘XM3’를 앞세웠고 마세라티는 조명을 활용한 고급스러움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공개한 ‘비전 EQ 실버 애로우’를 포함 EQ 브랜드들을 최초 공개했다. 평범과 다른 디자인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미니는 소품을 활용해 관객을 불러 모았다.

BMW는 많은 신차를 공개했다. 쉐보레는 넓고 큰 전시장을 자랑하며 많은 차량으로 그곳을 채웠다.

시트로앵은 집에 온 듯한 지붕으로 적절한 공간 활용을 했다. 쌍용은 인공지능을 입힌 코란도를 앞세워 다양한 차량을 전시했다.

제네시스는 금색 조명을 활용한 고급스러움으로 많은 관객을 맞이했다. 현대차는 넓은 전시공간을 다양함으로 채웠다. 소나타 하이브리드와 터보를 메인으로 수소차 ‘넥쏘’, 눈앞의 레이싱카를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전시장 중 렉서스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낸 듯 보였다.

39종의 신차 공개도 주목을 끌었지만 지난겨울 지속된 미세먼지 사태 속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것도 서울모터쇼 발길을 잡은 요인으로 꼽힌다.  여의도 벚꽃축제보다 먼저 화사게 봄을 알린 자동차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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