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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계최초 5G 상용화에 '원팀'으로 5G플러스 전략 가속화...“제2벤처 붐 기회”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4.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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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5세대(G) 이동통신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2026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커넥티드 로봇, 5G 차량간통신(V2X)등 10대 핵심 산업과 5대 실감콘텐츠, 자율주행차, 디지털헬스케어 등 핵심 서비스를 집중 발전시킬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8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10개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5G 기술 콘서트’를 열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면서 이같은 청사진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의 5G 기술 콘서트’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의 5G 기술 콘서트’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5G+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는 청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벤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 의미는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경제에서도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민 장관은 “모든 부처와 민관이 한 팀이 되어 총력을 기울일 때 5G+ 전략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이 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세계 최초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5G+ 전략의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5G 신시장에서 1등을 선점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5G+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케어를 5대 핵심서비스로, 네트워크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미래형 드론, 커넥티드 로봇, 5G 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를 10대 핵심산업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관계 부처가 유동적으로 5G의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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