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이지리아 주재 한국인 1명 피격 '중상'…외교부, 신속 수사 요청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9.04.09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있는 한국 기업 공장에서 경비 인력간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한국인 직원 1명이 총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현지 사법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40분(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 주재 한국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4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인 보안요원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도주했지만 현장 인근에서 바로 체포됐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라고스 분관장을 사건 현장과 병원에 파견, 사건 경위와 환자의 상태를 파악했다. 또 현지 우리 기업 관계자와 부상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국내 가족과도 연락을 취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현지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유사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외교부는 향후 환자의 이송과 치료 관련 요청이 있을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