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대차 1차 협력업체 '한온시스템' 불공정행위 신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 의원은 "보궐선거가 치러진 지난 3일 법정구속된 전 태광공업 대표 손영태, 손정우 부자의 면회를 다녀왔다. 이들은 자동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금형을 생산하는 2차 협력업체였다"며 "2011년부터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인 '한라공조'와 거래를 유지했지만 인수로 '한온시스템'으로 명칭을 바꾼 2015년 이후 갑질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금형 생산시간 단축, 구조 변경과 시설변경의 모든 비용을 전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