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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대한상인, 소상공인 물품 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MOU 체결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4.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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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대한상인(대표이사 최병선)과 소상공인 물품 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만성적 구매자금 일시 부족 현상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다양한 제휴마케팅과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행복한 금융,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지 은행장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KEB하나은행은 9일 대한상인과 슈퍼마켓이나 개인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자영업자들의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상인은 전국 4만5000여개의 슈퍼마켓 가맹점을 보유한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이하 KVC)의 공산품 공급본부 겸 운영사업자다. KVC는 2014년 2월에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설립한 ‘온-오프라인 실시간 통합상품 발주시스템인 ‘생큐마트.com’을 운영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9일 ㈜대한상인과 슈퍼마켓이나 개인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자영업자들의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김인석 KEB하나은행 중앙영업 2그룹 부행장(왼쪽)과 최병선 ㈜대한상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손님들에게 특화된 혜택이 적용된 전용 대출상품과 제휴카드로 ‘생큐마트.com’에서의 원활한 물품 구매를 돕고, 향후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바쁜 생활로 인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 고객들에게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일환으로 계좌개설에서부터 가맹점 대금 관리, 구매자금대출 상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밀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기업 주도의 대형 할인마트와 편의점 사이에서 치열하게 경쟁중인 소상공인들의 만성적 ‘구매자금 일시 부족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 나온다.

실제로 골목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유통자영업자들은 업장당 평균 10명의 인원을 고용 중이고 일평균 1000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이 같은 유통업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며 가장 효과적인 소상공인 지원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KEB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최병선 ㈜대한상인의 대표이사는 “생큐마트.com 외 골목상권 구매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플랫폼도 개발 중”이라며 “KEB하나은행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석 KEB하나은행 중앙엉업2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 손님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행복한 금융, 포용적 금융의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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