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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올해 혁신성장 산업에 9조 지원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4.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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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은성수)이 올해도 혁신성장 산업에 통 큰 지원을 한다. 지원금만 해도 9조5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8조5000억원)보다 1조 늘어난 금액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은 행장이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거래기업 파워로직스(대표이사 김원남)를 방문해 혁신성장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서 이 같은 내용을 말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워로직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2차 전지 보호회로 등을 생산해 삼성전자·LG화학 등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견기업이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거래 기업 파워로직스를 찾아 김원남 대표(왼쪽 첫 번째)로부터 혁신성장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김원남 대표이사는 이날 은 행장에게 “베트남 진출 등 회사의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자금 수요에 수은이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은 행장은 “최근의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 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자 혁신성장산업에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9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은성수 행장은 이날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을 찾아 윤대희 이사장과 면담을 나누기도 했다. 은 행장과 윤 이사장은 두 기관이 지난달 말 도입한 ‘수출 중소기업 전액보증부 대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신용도가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했다.

실제 한국수출입은행은 혁신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수출형 혁신성장산업’을 자체 선정하고 금리와 대출금액을 우대하고 있다. 대상은 서비스·에너지신산업·ICT융합·미래운송·유망소비재 등 5대 분야 338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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