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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37년간 축적된 ‘빅데이터'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저비용으로 제공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9.04.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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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BC카드(대표이사사장 이문환)가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데이터 공급·가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BC카드는 지난 37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의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BC카드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공급·가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 등이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구매·가공·요청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BC카드의 빅데이터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스토어에서 구매하거나 가공을 의뢰할 수 있다.

BC카드. [사진=연합뉴스]

BC카드 빅데이터는 3단계로 제공된다.

우선 가맹점 매출, 고객 카드 소비, 카드 승인 건별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원천 데이터를 구성한다.

다음으로 원천 데이터를 연령·성별 소비, 지역·기간·업종별 카드매출 및 건수 추이, 지역별 가맹점 개·폐업 추이 등으로 가공한 ‘기본분석 데이터’를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기본분석 데이터를 거주자·방문자 소비 패턴, 테마별 고객 분류, 내·외국인 시간대별 소비 패턴 등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분석할 수 있도록 조합한 응용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BC카드는 이 같은 카드 결제 데이터만이 아니라, 자체 보유한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분석 및 가공한 융합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및 가공에는 자체 개발한 로봇자동화기술(RPA)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분석 모델과 플랫폼을 활용해 정확하고 고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은 이날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데이터 공급·가공기관으로서 양질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과의 상생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카드 프로세싱 전문 기업이자 최대 지불결제 사업자다. 33개 고객사로부터 3800만 고객의 카드 프로세싱 업무를 위탁 받아 월 4억건 규모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축적 및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300만 가맹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방대한 매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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