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얼마나 충격이 컸으면….”
‘일용엄마’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 김수미가 과거 빙의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수미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슬럼프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정신적으로 안 좋았을 때가 있었다. 그때는 다시는 연기를 못할 줄 알았다. 그때는 내일이 없었으면 했다"면서 "지금은 전화위복이 됐다. 몸도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자신의 차에 치여 숨진 시어머니의 영혼이 자신에게 빙의된 사실을 2003년 자신의 에세이집 '어머니 이제는 편안하시지요'를 통해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빙의란 사망하여 육신을 잃은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의학적으론 '빙의 망상 질환'이라고 해 일종의 정신병으로 보고 있으나, 이는 단순한 정신병과는 그 원인이 다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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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방송은 '울 엄마 특집'으로 김영옥, 나문희가 함께 출연해, 14.8%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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