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지난달 한국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가장 많은 지출을 한 제과-제빵,햄버거 브랜드는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3월 한달간 국내 사용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가장 큰 제빵 브랜드는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이며 총 1587억원이 결제됐다고 16일 밝혔다.
파리바게트·파리크라상을 이용한 소비자는 3월 기준 약 920만 명으로 1회 평균 9931원 씩 월 1.7회카드로 결제를 했다. 소비자들은 한달에 1만7251원을 파리바게트에서 지출했다. 일주일 중 목요일이 방문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의 카드 결제금액 총액은 1조 7553억으로 조사됐다.
파리바게트에 이어 한국인이 많은 카드를 사용한 2위 브랜드는 맥도날드로 3월에만 총 597억원이 카드로 지출됐다. 3위는 뚜레쥬르로 490억원 이었고 롯데리아 457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그 뒤를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420억원, 5위), 버거킹(334억원, 6위)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