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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 맞아 한우 품질 개선…"좋은 품질의 정육,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4.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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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롯데백화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내실을 견고히 다지고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식품들을 선보이고자 대대적인 신선식품 개선에 나섰다. 이는 국내외 소비자의 소비 행태 및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기업인 닐슨리서치에 피드백을 받고 본격적인 개선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첫째 주부터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정육제품의 산지, 품질, 위생을 강화하는 본격적인 개선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정육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소비자의 소비 행태 및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기업인 닐슨리서치에 2017년과 지난해 2년 동안 당사 신선식품 매장에 대한 조언을 의뢰한 결과, 정육 상품의 취약점을 파악해 도출한 개선 활동이다.

창립 40주년 맞아 한우 품질 개선에 나섰다고 밝힌 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먼저 경남 산청지역 유기농한우, 충남 당진 화식한우 등 지역특색에 맞춘 정육구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정육의 경우 맛과 신선도 부분에 있어서는 강점을 보였지만 점포별로 구색의 차이가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부터 시행한 지역장 제도를 활용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춘 정육 구색을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서울지역 전점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60개월 이하로 사육된 일정한 품질의 암소한우가 운영됐고 최근 친환경, 유기농, 동물복지 트렌드에 맞춘 정육을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본점과 잠실점을 시작으로 유기농 사료로 키워 지방분포가 낮고 건강한 유기농 한우 코너와 환경과 동물 복지 트렌드에 맞춘 동물 복지 돈육코너도 운영한다.

또 수중에서 숙성시킨 웻(Wet) 에이징, 건조 숙성시킨 드라이(Dry) 에이징 등 숙성육을 선호하는 매니아 층을 위해 에이징(Aging) 코너를 확대해 정육에 대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관리기준을 재정비해 정육품질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의 인기 부위를 당일 진열 및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가장 맛있는 숙성기간으로 알려진 12일 이상 숙성한 한우만 선보인다. 또한, 도축 후 35일 이내의 한우만 판매해 정육의 품질과 위생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정동혁 수도권1지역장은 “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정육을 시작으로 신선상품에 대한 상품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다양한 상품을 엄격하게 관리해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좋은 품질의 정육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는 본점을 시작으로 업계 최초로 비닐 봉지가 아닌 정육전용친환경종이봉투를 도입해 100% 친환경 포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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