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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스펙 공개…메이트X보다 가볍고 두껍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4.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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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두께와 무게, 배터리 등 베일에 싸였던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초기 시장을 두고 경쟁을 펼칠 중국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보다 두께는 다소 두껍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얇은 부분은 15.5㎜, 두꺼운 부분은 17㎜로, 벌어진 틈이 1.5㎜ 내외다. 펼쳤을 때는 두께가 6.9㎜, 힌지 부분 프레임까지 포함하면 7.5㎜다. 무게는 263g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메이트X에 비해 두께는 조금 두껍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 올해 중반 출시되는 메이트X의 무게는 295g, 두께는 접었을 때 11㎜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갤럭시 폴드가 4380㎃h, 메이트X가 4500㎃h로 양사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하는 5G 모델에서는 5G 통신 모뎀을 집어넣으면서 배터리 용량을 4235mAh로 줄였다. 최적화를 통해 얼마나 사용 시간을 확보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갤럭시 폴드 상세 스펙.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홈페이지 캡처]

이 밖의 스펙은 알려진 대로다.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 커버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까지 총 6개를 장착했다.

5월 중순에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갤럭시 폴드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인 댄스 아티스트 에이미 가드너가 ‘접힘’과 ‘펼침’을 형상화한 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제품의 성능이나 새로운 기능을 설명하는 대신 강렬한 댄스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카테고리의 탄생을 예고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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