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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28일 단독 상영…기획전 마지막 작품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9.04.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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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28일 단독 상영한다.

메가박스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28일 단독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걸작이자 ‘스페이드의 여왕’,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에 이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의 마지막 작품으로, 극작가이자 연출가였던 쉬카네더의 원대본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28일 단독 상영하는 메가박스. [사진=메가박스 제공]

특히 젊은 오페라 감독 ‘리디아 스타이어’가 연출을 맡아 새로운 시각에서 작품을 재해석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저명한 언론매체로부터 “대가의 솜씨로 올려진 극적인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 감독은 전에 없던 ‘책 읽어주는 할아버지’ 역할을 새롭게 창조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얻는 주인공 ‘타미노’와 ‘파미나’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책 읽어주는 할아버지 역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알려진 ‘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가 맡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책을 읽는 아이들은 빈 소년 합창단 단원들로 구성됐다. 주인공 타미노 역은 ‘마우로 페터’가, 파미나 역은 ‘크리스티아네 카르크’가 맡았다. 또 극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밤의 여왕 역에는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알비나 샤기무라토바’가 캐스팅됐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은 올해로 99회를 맞은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최신 걸작 중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

마술피리는 28일부터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대구신세계)에서 상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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