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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바이오코리아서 '면역항암제' 동물실험 결과 발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4.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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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GC녹십자가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바이오코리아서 '면역항암제'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GC녹십자의 이번 발표는 ‘MG1124’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종양억제율을 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1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코리아 2019(BIO KOREA 2019)'에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제 'MG1124'의 전임상(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1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코리아 2019(BIO KOREA 2019)'에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제 'MG1124'의 전임상(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지난 1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코리아 2019(BIO KOREA 2019)'에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제 'MG1124'의 전임상(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바이오코리아 2019는 제약사, 정부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전시회로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함께 최신 기술의 개발 동향과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한다.

GC녹십자는 폐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MG1124를 연구과제로 발표했다.

면역세포 활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CEACAM1을 억제해 항암 작용을 일으키도록 만들어졌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CEACAM1만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MG1124 뿐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동물실험 결과, ‘MG1124’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종양억제율을 확인했다"며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함께 투여했을 때 시너지 효과도 확인돼 병용 투여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허민규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효과에 한계가 있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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