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2조원대로 성장한 국내 에슬레져 시장을 겨낭해 명품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 매장을 오픈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룰루레몬 매장은 룰루레몬 매장은 요가, 필라테스, 런닝, 스트레칭, 라이프스타일, 용품 코너로 구성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 소공동 본점 3층에 영업면적 142m2(43평) 규모의 ‘룰루레몬’ 매장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룰루레몬은 전 세계 애슬레저 트랜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중 하나로 미국과 호주, 유럽, 아시아 등지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에슬레져 브랜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년간의 노력 끝에 전 세계 400여개 매중 중 영국의 헤롯 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로 룰레레몬 백화점 입점에 성공했다. 롯데백화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을지로입구역 앞에 5m높이의 3D 구조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위치할 룰루레몬 매장은 요가, 필라테스, 런닝, 스트레칭, 라이프스타일, 용품 코너로 구성된다. 롯데백화점은 일반 쇼핑몰보다 장소를 협소하게 운영해야 하는 백화점의 특성을 고려해 룰루레몬의 베스트 셀러 위주로 구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3일까지 소공동 본점 1층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기존에 고객이 갖고 있거나 이번에 새로 구매한 룰루레몬 티셔츠에 ‘SEOUL’ 로고를 프린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룰루레몬의 커뮤니티 클래스도 선보인다.

룰루레몬의 백화점 입점을 기획한 정세련 패션부문 바이어는 “4년간 큰 공을 기울인 룰루레몬의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더 큰 고객 만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애슬레저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