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오는 24일 개봉하는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MX 3D 개봉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어벤져스 시리즈의 MX 2D개봉에 이어 MX 3D를 편성해 관객들에게 보다 더 입체적인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19일 이 같은 영화의 MX 3D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시리즈는 전편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영웅들이 빌런 타노스와 최강의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메가박스 사운드 특별관 ‘MX’는 지난해 말 음악 영화로서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과 함께 극장에서 ‘소리의 혁명’을 주도해왔다. MX는 돌비의 혁신적인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기존 채널 기반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전면에 설치된 스피커가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여기에 3D 버전을 통해 관람시간 3시간 동안 시야각의 변화에도 화면의 왜곡을 최소화해 이 영화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다 생생한 느낌으로 전달하고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어벤져스 MX 3D 예매 오픈은 전일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 분류 심의가 끝난 직후부터 시작됐다. 메가박스는 MX 3D가 입체감 있는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기범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이번 시리즈는 지난 10년간 인기를 이어온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보다 더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3D 효과와 MX의 결합을 통해 관람객들이 어벤져스의 화려한 액션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전달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시리즈의 MX 3D는 코엑스, 목동, 송도, 영통, 대구신세계 등 5개의 메가박스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