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을 오픈한다. 최근 가격 경쟁이 심화된 백화점 업계서 자사만의 차별점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진다.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에서는 이월 패션 상품들이 정상가 대비 최대 6~7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 오는 25일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엘롯데를 통해 운영되는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은 엘롯데 내 백화점 상품과 아울렛 상품을 분리해 판매한다. 이월 패션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6~70% 가량 저렴하게 상품이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다양한 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가격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아울렛을 앞세워 가격경쟁에 뛰어들었다.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확립시키기 위함이다.

오는 25일 문을 여는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관에서는 내달 1일 까지 다양한 오픈 기념 행사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핸드백 브랜드 프라이스 챌린지’ 이벤트를 선보인다"며 "생로랑, 발렌티노, 버버리, 훌라, 쿠론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엘롯데 추대식 부문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통해 고객들이 오프라인 아울렛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상시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게 됐다”며, “항상 새로운 시스템과 함께 저렴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