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의 이야기다.
장동건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쌍꺼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기력 보다는 잘 생긴 배우로서 회자되니 그럴 만도 했고 또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리라. 그래서 그는 미남배우라는 굴레를 벗기 위해 강한 캐릭터의 역을 선택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장동건이 소원이 마침내 이뤄졌다. 비록 가상이지만 장동건의 쌍꺼풀이 제거된 것이다. 케이블방송의 Y-star '궁금타' 제작진은 최근 전문 성형외과에 의뢰해 가상성형을 통해 장동건의 쌍꺼풀을 제거해 봤다.
과연 그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먼저 전문가의 말이다.
가상성형을 한 서울 R성형외과 송인수 원장은 "쌍꺼풀이 없을 때는 눈에서 느껴지는 우수에 찬 느낌이 있다. 쌍꺼풀이 없는 대신 사람이 담백해 보이며 진솔해 보이는 느낌이 있고 살짝 나이도 조금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는 일반 네티즌들의 평가다. 일부에서는 "이상하다"라는 의견도 보이나 대부분 "그래도 멋있다", "별로 다를 게 없다", "쌍꺼풀, 외꺼풀 모두 다 잘생겼다"등의 반응이 많았다.
그야말로 “미남은 못 말려!”다.
한편 '할리우드의 새로운 아시안 스타'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장동건 주연의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지난 12월1일 한국 개봉에 이어 3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사진=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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