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이 KB국민은행에서 'USD 초단기채권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박규희)은 잔존만기 180일 내외의 달러 표시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USD 초단기채권 펀드’를 지난 19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도 판매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출시된 USD 초단기채권 펀드는 호흡이 짧으면서 상대적 고금리를 보이는 미달러표시 초단기 채권을 편입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이 NH-Amundi자산운용의 설명이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USD 초단기채권 펀드의 대표적인 장점은 두 가지다. 우선 펀드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 금리 인상을 방어하기 좋다. 아울러 짧은 환매주기(5영업일 환매 지급)로 환금성을 극대화 했다.

문영식 NH-Amundi자산운용 전무는 “올 초 3.9조였던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이 4월 들어 4조원을 넘었으며,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 위험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분산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