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면세점 부산점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단편적으로 운영되는 교통약자 계층 나들이 사업 및 송영 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도움을 주기 위해 차량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24일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15인승 '미니버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최근 부산 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 제5회 장애인 행복 나눔 대축제에서 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햇빛 투어버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8년 말 기준 부산진구의 노인 수는 약 6만4000명, 장애인 수는 약 1만8000명으로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중 노인과 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해당 지역의 교통약자 계층의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교통 보조 서비스에 나섰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계절·테마별 나들이 코스 구성 계획을 돕고, 활동 전반에 걸친 비용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허기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