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매달 단 하루 동안 150여종·5만개 리퍼비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매달 24일을 가전, 가구,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다양한 리퍼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리퍼데이'로 정했다.

티몬은 24일 단 하루 동안 리퍼비시 제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몬에서 판매하는 리퍼비시 제품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품, 제조·유통 과정 오류로 미세한 흠집이 있는 제품, 단기 전시용 사용 상품 등을 보수·재포장해 새 상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지칭한다. 특히 삼성전자 노트북, 필립스 모니터 등 고가 가전 제품을 초저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리퍼데이에서는 영국 프리미엄 가전인 다이슨을 리퍼 제품으로 만날 수 잇다. 다이슨 유선진공청소기(DC46), 다이슨 무선청소기 (V7) 등 인기 제품 또한 할인이 적용된다.

티몬 관계자는 "리퍼데이를 통해 구입한 상품들은 다이슨코리아의 공식 리퍼 제품으로 보증 기간 동안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