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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고용부, 한솔제지 근로자 사망사고 조사 가속화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4.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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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지난 3일 충남 서천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사고와 관련된 공장 관계자를 불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 사건을 함께 조사 중인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사고 직후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이달 19일 공장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충남 서천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용부는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관계자들을 충분히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3일 오전 5시 4분께 충남 서천군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근로자 A(27)씨가 턴테이블 기기에 눌려 숨졌다.

1년여 전에 한솔제지 한 계열사에 입사해 ‘전기보전반’에서 근무한 A씨는 완성된 제품을 옮기는 T2 턴테이블 작업장에 기계가 작동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해당 기계를 점검하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제지 장항공장 측은 사고 발생 후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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