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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하루 … 대한민국의 슬픈 초상?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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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작은 일생이다.
아침에 잠이 깨어 일어나는 것이 탄생이요,
상쾌한 아침은
짧은 청년기를 맞는 것과 같다.
그러다가 저녁 잠자리에 누울 때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쇼펜하우어>

작은 일생과 같은 하루, 그 하루가 무참히 망가지고 있다. 그것은 대학입시에 목을 맨 고등학생이나 취업에 ‘올인’ 한 대학생 모두 마찬가지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하루 일과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고등학생의 하루’와 ‘대학생의 하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쩌면 이런 현상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까닭이다.

우선 ‘고등학생의 하루’라는 동영상은 국내 고등학생들의 바쁜 일과를 단 11초로 압축해 보여준다. 영상 속의 한 남학생은 늦잠을 자고 깬 후 "헐"이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학교로 달려가 수업을 받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청소를 하고 집에 와서 다시 옷을 벗은 후 잠자리에 든다.

이번에는 대학생의 하루다. '대학생의 하루'라는 동영상은 7초 길이로 매우 짧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대학생은 밤새 술을 마시고, 소주를 머리맡에 둔 채 잠이 들었다가 깨어난다. 강의 시간이 지나 일어난 듯 소리를 지르며 화장실로 달려간 이 학생은, 학교를 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다시 잠자리로 돌아와 잠이 든다.

‘고등학생의 하루’와 ‘대학생의 하루’ 동영상을 보고 쓴 웃음을 지울 수밖에 없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이 하루가 소비되고 허비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은 거의 비슷한 처지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당신의 하루는 알차게 보람되게 보내고 있는지 자문해 봐야할 시점이다. 업다운뉴스 뉴스팀/사진:해당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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