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팝업스토어 '마이 버킷리스트' 리뉴얼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19SS 주력상품 '버킷 디워커'를 선보이고 앞으로의 사업 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야심작 '버킷 디워커'는 지난 1월 출시해 10일만에 초도물량을 완판하는 등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팝업스토어에서 팝업스토어 '마이 버킷리스트' 리뉴얼 오픈 행사 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는 '마이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배경으로 연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익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기획부문 상무는 "디스커버리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고,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진도 찍고 컨셉을 즐기는 '트레버' 공간을 목표로 한다"며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상무는 새로운 팝업스토어의 핵심은 '신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표방하고 있기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 일상 뿐 아니라 여행지에서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제품을 애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팝업스토어는 '신고 꿈을 이룬다'는 버킷 디워커의 스토리를 담아 연출됐다. 메인 층인 1층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곳곳에 설치됐다. 대형 사이니지에는 팝업스토어와 버킷 디워커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스팅이 실시간으로 업로드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해당 공간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슈즈팀 부장은"버킷 디워커는 지금까지 누적 기준 5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8%와 비교해 올해 4월 말 기준 신발 부문의 전체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신장됐다"며 "후속 모델인 '버킷 디펜더' 역시 판매율 추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즌 부장은 "버킷 시리즈는 기존 어글리 슈즈의 무거운 중량을 보완했다. 자체 개발 기술인 DX폼을 적용, 350g의 가벼운 중량을 자랑한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소재를 활용해 기존 버킷 디워커보다 가벼운 여름용 경량 어글리 슈즈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깜짝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팝업스토어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