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유재석도 임금 체불이라니?
강호동과 함께 국내 최고의 MC로 군림하고 있는 유재석이 출연료 5억 원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한동안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이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은 전 소속사인 스톰이엔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가 채권자들로부터 가압류를 당하면서 올해 5월부터 출연료를 직접 받지 못했다. 현재 미수령 금액은 약 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그 중 일부가 해결됐다. 유재석 측은 지난 4일 "최근 MBC와 SBS로부터 10월분 출연료를 직접 받았다. 하지만 유재석이 그간 밀린 출연료 5억 원을 받았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6~9월분 출연료는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재석 측은 "MBC, SBS로부터는 출연료를 직접 수령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답변을 들어 출연료 문제가 해결됐다. KBS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것은 비단 유재석 뿐만이 아니다. 김용만과 윤종신, 송은이, 김태현, 박지윤 등 같은 소속사 연예인들도 이때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 결국 이들은 8월 1차 내용증명을 보낸데 이어 10월 계약해지통보서를 보내며 소속사와 결별을 공식화했다. 스톰이엔에프 측에는 강호동, 올라이즈밴드 등 극소수 연예인만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다운뉴스 뉴스팀/사진: MBC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