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국내 스팀 로스팅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판매하고 있는 ‘삼미 버블티’가 9초에 1잔씩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코셔인증을 받은 100% 모리셔스산 사탕수수를 사용해 달지 않고 천연 사탕수수의 풍미가 살아있는 것을 인기요인으로 더벤티는 분석했다.
더벤티는 26일 전국 320여개 매장의 영업시간 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미 버블티가 9초에 1잔씩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더벤티가 지난달 초 봄을 맞아 출시한 삼미 버블티는 맛과 향, 식감까지 세 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종류는 흑설탕 버블티, 타로 버블티, 밀크티 버블티, 코코넛 버블티 등 네가지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출시 이후 24일까지의 삼미 버블티 누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총 27만여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5200잔 이상 팔린 것이다.
삼미 버블티 중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는 흑설탕 버블티다. 흑설탕 버블티는 본고장인 대만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로, 흑설탕 시럽과 우유, 타피오카 펄이 더해진 음료다. 흑설탕 버블티는 같은 기간 총 9만5000여잔, 하루 평균 1800잔 이상 판매됐다.
더벤티 흑설탕 버블티는 모리셔스산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만든 흑설탕 시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벤티는 식감이 좋은 타피오카 펄과의 조화도 판매 증가 원인 중 하나라고 꼽았다.
이밖에도 타로 버블티는 타피오카 펄이 들어 있어 대중성 높은 메뉴다. 밀크티 버블티는 타피오카의 조화로 식감이 특징이며 코코넛 버블티는 코코넛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는 음료를 개발하면서도 동시에 차별화 된 맛과 영양을 선보이고자 원재료 선정에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더벤티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