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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밴쯔 사과문 게시, 그 자초지종을 살펴보니?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9.04.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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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인기 먹방 유튜버 밴쯔가 광고 논란에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26일 밴쯔의 법정 출석 소식이 전해졌다. 밴쯔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이다. 공판 선고가 유예 돼 밴쯔의 혐의에 대한 재판은 아직 진행 중이다.

밴쯔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사진을 둘러싼 논란을 설명했다.

밴쯔는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구독자들에게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유튜버 밴쯔 [사진 = 밴쯔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유튜버 밴쯔 [사진 = 밴쯔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밴쯔는 "해당 광고 심의 당시에 심의의 범위가 인터넷으로 표기 되어 있어 온라인에 모든 광고는 가능한 것으로 착각하여 광고를 집행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밴쯔는 "구청의 연락을 받았던 때부터 모든 광고는 중지하고 법에 위반되는 모든 광고를 삭제 처리하였다. 이후 광고는 모두 철저하게 검수 후 심의를 받은 뒤 집행하고 있다. 심의 받지 않은 광고들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공판이 유예된 이유도 설명했다. 밴쯔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중 '심의를 받지 아니하고 광고한 내용의 광고'에 대한 법률이 심의 자체가 사전검열에 해당하고 이는 표현의 자유에 위반한다는 내용의 취지로 헌법 재판소가 위헌 결정했다"고 말했다.

밴쯔는 "법 조항을 꼼꼼하게 검토하지 않고 광고를 집행한 모든 실수들을 반성하고 두 번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주의 또 주의하고 있다"며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실수를 겸허하게 인정했다.

밴쯔는 2014년 아프리카TV를 통해 먹방 콘텐츠로 방송을 해왔다. 이후 2016년에는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겨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밴쯔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320만 명으로 국내 먹방 유튜버 중 가장 높은 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해 유튜버로서의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유튜버 밴쯔는 먹방을 위해 하루 6시간씩 운동하며 몸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밴쯔는 지난 2019년 2월에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아내와 함께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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