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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1910억원…전년 대비 51% 감소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4.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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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GS건설의 2019년도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5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에 비하면 14.0% 하락했다.

매출액은 2조6020억원, 당기순이익은 1291억원으로 각각 16.81%, 38.15% 줄었다. 신규 수주는 1조375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사옥. [사진=연합뉴스]

GS건설은 “매출은 해외 부문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약 700억원의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라며 “특히 분기 매출이 줄었음에도 이익 규모는 유지해 탄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업이익 흑자로 2014년 2분기부터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광주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구리 수택E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것이 이번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건축·주택부문은 26일 방배그랑자이 분양을 기점으로 올해 예정된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매출과 이익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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