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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베이비'에 영국 열광…이름·성별·머리색 맞히기 도박까지
'로열베이비'에 영국 열광…이름·성별·머리색 맞히기 도박까지
  • 연합뉴스
  • 승인 2019.04.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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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왕자비의 '로열 베이비' 출산이 임박한 가운데 이 아기의 신상을 두고 도박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아이의 이름은 물론 성별·출생일과 심지어 머리색이 무엇일지를 두고 도박 업계에서 다양한 내기가 한창이라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우선 여자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데 더 많은 베팅이 걸린 가운데, 영국 도박업체 윌리엄힐에서 최상위 후보에 오른 이름은 '다이애나'(Diana)다.

영국 해리 왕자(왼쪽)와 메건 왕자비. [사진=AP/연합뉴스]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비의 이름을 딴 이 이름에는 이 업체에서 이뤄진 전체 배팅 중 60%가 몰렸다.

다른 도박업체인 패디파워에서도 다이애나에 배당률 3대 1로 제일 많은 배팅이 나왔다. 그레이스, 앨리스, 이사벨라, 빅토리아, 알렉산드리아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상대적으로 낮은 확률이지만, 태어날 아이가 아들일 가능성에도 대비해 아서, 찰스, 제임스, 에드워드, 알렉산더 등의 남자 이름에도 순서대로 배팅이 들어왔다. 로열 베이비 출생이 임박했을 때마다 열리는 이름 알아맞히기 도박에서 나온 유력 후보가 실제 이름이 되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5월 열린 해리 왕자(왼쪽)와 메건 왕자비의 결혼을 축하하는 케이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윌리엄힐 관계자는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조지·루이스 왕자와 샬럿 공주를 출생했을 때 열렸던 도박에서도 "베팅 접수 마감 시점의 최상위 후보"가 진짜 이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로열 베이비가 언제 태어날지에 대해서는 5월 초인 다음 주라는 데 가장 많은 베팅이 몰렸다.

아기의 머리색은 아버지인 해리 왕자를 닮아 적갈색일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우세하다.

새로 태어날 아기와 1년 전 태어난 루이스 왕자 중 누가 더 공부를 잘 할 것인지, 결혼을 더 일찍 할 것인지, 심지어 먼저 대머리가 되는 것은 누구일지도 도박 항목으로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