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는 “당사가 후원하는 ‘서한GP’,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이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1라운드에서 1·2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서한GP’의 김중군은 전날 열린 예선 3라운드에서 1위에 오르며 폴 포지션으로 시작한 결선에서 레이스 초반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폴투피니쉬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역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차지하며 올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타이어는 “당사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후원팀이 개막전 1·2위를 차지해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 Masters)를 비롯한 전 세계 약 40여 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입증한 당사의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한국타이어는 DTM’, ‘F3 아메리카’,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 다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기술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