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 시장에서 한국 팬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인가 보다.
이번에 또다시 엠마왓슨이 나섰다. 엠마왓슨이 누군가. 할리우드 스타이자 '해리포터' 시리즈의 히로인이다. 그녀의 한국 팬을 위한 한국어 인사는 그래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6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엠마 왓슨의 한국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엠마 왓슨은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로 짧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영어로 "해리포터의 마지막을 즐기세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한번이라도 본 국내 팬들은 한국어 인사가 너무 짧아 다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할리우드 스타의 한국어 인사에 감동 ‘철철’이다. 물론 해리포터 출연진의 한국어 인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엠마 왓슨은 지난해에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개봉을 맞아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랜트와 함께 한국어 인사 영상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OCN은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개봉에 맞춰 이전 시리즈를 방영하면서 엠마 왓슨의 한국어 인사 영상을 7일 공개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1년 처음 나온 이후 세계 약 55억 달러(약 6조 5천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서만도 누적관객 2천1백23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초,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원작은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되어 총 4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마지막 작품의 1부격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은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기 위해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그렸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업다운뉴스 뉴스팀/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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