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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통산 8승째…세계 톱10 진입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5.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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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째를 거두며 세계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정은,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간 김세영은 연장 첫 홀 버디로 두 선수를 제치고 왕좌에 앉았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다.

김세영이 우승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로써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8승째를 수확했다.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5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김세영은 지난주 15위에서 6계단이 오른 세계 랭킹 9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0월 10위 이후 6개월여 만에 다시 톱10에 진입한 것.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면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11개 대회 중 6승을 합작했다.

지은희, 양희영은 나란히 5언더파 283타를 써내면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8타를 잃었던 박인비는 3타를 줄이며 전인지 등과 공동 23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최혜용, 이다연은 공동 47위(4오버파 292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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