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 중소상인 자영업자 가족을 대상으로 ‘오키나와 가족여행’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게 업무로 가족간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배민이 준비한 자영업자 으랏차차 프로젝트 2탄이다.
우아한형제들은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 중소상인 자영업자 가족을 대상으로 ‘오키나와 가족여행’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으랏차차 프로젝트 2탄인 오키나와 가족여행은 바쁜 가게 일과 손님 응대로 편히 쉴 수 없는 자영업자에게 부담없는 휴가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배달의민족은 업주가 아무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가족 여행 패키지를 준비했다. 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이다. 오키나와 가족여행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 가입한 외식업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가족에게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적고, 여행에 동반할 가족의 사진을 올리면 신청이 완료된다. 배달의민족은 총 10가족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 가족 당 최대 여행 인원은 4명이다. 신청 기간은 5월 8일부터 29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3일이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해외여행 이벤트에 앞서 음식점 업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비정기적 자영업자 혜택 지원의 일환으로 '으랏차차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365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업주 365명에게 ‘보약 세트’를 선물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가게 일로 가족들과 시간을 갖지 못하는 업주 분들이 많다. 외식업 자영업자의 경우 가게를 문을 닫고 휴가를 가는 것이 쉽지 않고, 가더라도 어느 정도 부담을 안고 떠나야 하는 게 현실이다"며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행복을 가까이 두고 일할 수 있도록 해외여행 지원, 으랏차차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