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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남편, 술 마셨지만 "아내는 모른다" 블랙박스 보니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5.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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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한지성 남편, 음주 사실 인정.'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숨진 여배우 한지성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남편이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지성 음주 여부에 대해선 모른다고 말해 온라인에는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 남편은 자신은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지성 남편 음주 인정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한지성 남편 음주 인정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앞서 YTN을 통해 공개된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지난 6일 오전 3시 54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정황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한지성이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트렁크 뒤쪽으로 이동해 구토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구토 흔적은 없었다.

한지성 남편이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사고 전 이들 부부가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과 술자리 동석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당시 한지성은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편도 3차선 중 2차선에 정차했고 한지성은 뒤따라오던 택시에 치인 뒤 SUV 차량과 연이어 충돌하며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택시기사 A(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B(73)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영상 분석과 부검 결과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부검 결과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며 한지성이 왜 차량을 2차로에 세웠는지, 또 왜 차량 밖으로 나왔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음주 사실을 인정한 한지성 남편. 그를 둘러싼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대중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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